판 레전드 - 옆옆집 임산부 입덧 어디까지 배려해줘야 하나요? 아파트 개진상.pann
제가 오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어 대충 집 앞 마트에서 장 봐서 집에 오면 두시 좀 넘은 시각이고, 그럼 청소기 돌리고 좀 쉬다가 5시 좀 넘어서 저녁 준비를 합니다. 남편은 한국적인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그런 게 없으면 밥을 잘 안 먹고, 저는 생선을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세 번은 생선을 굽습니다.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 바로 옆집이라서, 옆집과 옆 옆집, 옆 옆 옆집은 당연히 저희 집 앞 복도를 지나가게 되는데요. 한 2주쯤 전에 저녁 6시 반쯤 옆 옆집 남편(30대 후반쯤, 평소에 교류 없음)이 찾아와서는 매우 화난 투로, 자기 부인이 임신해서 입덧을 하는데, 제가 저녁 하는 시간쯤에 퇴근해서 복도를 지나가야 되는데 된장 냄새, 생선 냄새 때문에 힘드니까 그런 음식 종류는 피해달라고 말하고 갔어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