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식사제공 대학 공공기관들 “식사 돈은 누구한테 받죠?”…일단 사비로 식사 준비
지자체 "100% 정산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숙식을 갑자기 책임지게 된 대학들이 자비로 대원들의 숙식을 제공한다. ‘후불’ 방식으로 보전을 해주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인데 중앙정부, 지자체, 잼버리 조직위 등 청구 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불안하다는 게 대학들의 입장이다. 문제는 거처를 옮긴 잼버리 대원들의 숙식 등 추가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데 있다. 일단 정부는 대학, 공공기관 등에 ‘후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불 자금이 어디 ‘주머니’에서 나오게 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가뜩이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학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잼버리 대원들을 떠안게 된 학교 관계자는 “아침과 저녁 등 두 끼를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단 대학 자금으로 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