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유머

잼버리, 식사제공 대학 공공기관들 “식사 돈은 누구한테 받죠?”…일단 사비로 식사 준비

스뭇 2023. 8. 9.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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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100% 정산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의 숙식을 갑자기 책임지게 된 대학들이 자비로 대원들의 숙식을 제공한다. ‘후불’ 방식으로 보전을 해주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인데 중앙정부, 지자체, 잼버리 조직위 등 청구 주체가 정해지지 않아 불안하다는 게 대학들의 입장이다.

 

문제는 거처를 옮긴 잼버리 대원들의 숙식 등 추가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데 있다. 일단 정부는 대학, 공공기관 등에 ‘후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후불 자금이 어디 ‘주머니’에서 나오게 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에 가뜩이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대학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잼버리 대원들을 떠안게 된 학교 관계자는 “아침과 저녁 등 두 끼를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일단 대학 자금으로 숙식비를 제공하고 정부가 보전 해준다는데, 구체적인 방법은 전해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자체 관계자는 “대학 등이 청구서를 내면 100% 보전해줄 것”이라면서 “아직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자체인지, 조직위인지, 정산 주체에 대해 알림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책임 공방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 대학 관계자는 “가르마를 타지 못해 누가 돈을 댈 것인지 정하는데 오래 걸릴 것이란 우려가 크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223990?sid=102

 

 

요약 

정부 "대학들은 잼버리들에게 식사제공해주세요"

 

공공기관, 대학들 "그럼 음식재료비랑 식사비 주세요"

 

정부 "추후에 영수층 청구하셈 그럼 후불로 드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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