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hys.org/news/2016-10-galaxy-most-mysterious-star-stranger-astronomers.html
KIC 8462852 라는 알아먹기 힘든 이 명칭은 요 몇년 사이 갑작스럽게 유명해진 항성의 명칭이다.
2011년 쯤, 케플러 망원경이 매우 특이한 현상을 잡아냈다. KIC 8462852이라고 명명된 항성의 밝기가 몇개월에 걸쳐 22%나 감소한 거야.
컴퓨터는 이 데이터를 단순 기기 오작동으로 보고 건너 뛰었지만, 학자들은 너무 특이한 패턴이었던 지라 이 데이터를 재검토 했다.
그 결과, 기기 오작동이 아니며 정말로 항성의 밝기가 줄어 들었다는 게 알려졌다. 너무 특이한 상황이라 수없이 많은 가설이 나왔지만 결국 원인을 아무도 알지 못 했다.
그러다가 몇몇 급진적인 학자들을 위주로 해당 항성이 우주인이 만든 거대한 에너지 흡수 장치, 다이슨 스피어로 둘러 싸여 있으며 이 인공 구조물로 인해 별빛이 가로 막힌 거라는 가설이 나온 거야.
왜냐면 해당 항성의 빛이 20% 이상 줄어들려면 지구보다 1000배 이상 거대한 무언가가 항성을 막고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
아무튼 너무 급진적인 가설이었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자들은 KIC 8462852 = 외계인의 다이슨 스피어 설을 무시했어. 그러다 거대한 혜성 무리가 별 앞을 지나가면서 생긴 자연적인 현상이었다는 가설이 주류가 됐지. 헌데 카네기 대학과 캘리포니아 공대 공동 연구팀의 몇년에 걸친 연구 결과에 따르면 KIC 8462852는 지난 몇년 간 지속적으로 어두워지고 있다는 게 밝혀진 거야.
물론 원인은 모른다.
아무튼 다른 별에서는 지금까지 한번도 관측된 적이 없는 현상이기 때문에
천문학을 연구하는 사람들은KIC 8462852에 지금보다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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