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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 백종원에게 "방송 금도 지키자" / 를 읽고

스뭇 2016. 4. 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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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백종원 씨나 저나 각자 일 하는 것…방송, 금도 지키자"


© 제공: CBSi Co., Ltd.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금도를 지키자"는 말과 함께 국민 건강을 외면하는 방송 행태를 다시 한 번 비판했다.


6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황교익 씨는 한 청취자로부터 '식당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사람 입맛에 맞추어야 하니까 대다수가 좋아하는 단 맛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백종원 씨가 그러시더라.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황 씨는 "식당에서 설탕을 듬뿍 넣고 팔든 말든 그것은 자유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자유다. 먹는 것도 자유다. 그런데 방송에 나와서 그렇게 설탕이 듬뿍 든 음식 레시피를 보여주면서 '괜찮다'라고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며 "방송이 갖고 있는 공공성, 그렇게 설탕이 듬뿍 든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을 수도 있고 우리의 미각들을 흔들 수가 있다. 방송에서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본물 출처 : 


http://www.msn.com/ko-kr/news/national/%ed%99%a9%ea%b5%90%ec%9d%b5-%eb%b0%b1%ec%a2%85%ec%9b%90-%ec%94%a8%eb%82%98-%ec%a0%80%eb%82%98-%ea%b0%81%ec%9e%90-%ec%9d%bc-%ed%95%98%eb%8a%94-%ea%b2%83%e2%80%a6%eb%b0%a9%ec%86%a1-%ea%b8%88%eb%8f%84-%ec%a7%80%ed%82%a4%ec%9e%90/ar-BBrpHgl?ocid=spartandhp











사실 황교익씨가 나오는 프로그램은 어쩌다보니 다 챙겨보고 있다는 느낌인데요

물론 백종원씨가 진행 프로그램도 대부분 챙겨봅니다.


특히 3대 천왕 같은 경우 그 야심한 시간에 뭔가를 먹고싶어지게 만드는 매력이 숨어 있달까요?ㅋㅋㅋ



사실 지금껏 설탕에 대해서 그리 기피감을 가지지 않은것은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위의 기사, 전문을 읽어보니 황교익 씨의 말에 대해서 세삼 다시금 느끼게 되네요


얼마전 SBS 스폐셜에서 설탕 전쟁 - 당(糖)하고 계십니까? 라는 주제로 방송을 한 다큐를 보았는데

설탕이 결코 몸에 좋지는 않다는건 이미 알려진 사실..



심지어 황교익 씨는 해당 방송에서 설탕을 쉽게 접하고, 

설탕의 섭취가 늘어난 현 세대인들을 설탕수저라고 말할 정도로

설탕에 대해서 그리 긍정적인 이미지는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설명, 표현해주셨는데


우리는 생활 주변에서 쉽게 설탕을 접하고, 설탕을 먹게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나름 건강을 생각해서 음식을 챙겨먹고는 있지만 설탕수저라는 것이 꼭 남의 이야기만은 아니구나.. 라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실 이번에 황교익 씨의 발언이 문제 될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 백종원 씨는 음식을 파는 음식경영인이고

황교익씨는 맛, 음식 칼럼리스트 이기 때문에


황교익 씨의 말처럼 각자의 길, 일에 대해서만 집중하면 되는 것이지

이것이 굳이 도에 어긋난다니 , 명예를 실추했다니, 설탕에 대한 실례라는 등.... 

어휴 그런건 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을 가볍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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