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랜덤 연속듣기로 설정을 해두고 듣고 있는데, 갑자기 나오는 익숙한 노래.굳이 열지 않아도, 이 노래가 샤이니 의 노래라는 것을 생각났다. 참 아이러니하게 벌써 1년이 지났다. 1주기를 이틀 앞두고 랜덤 연속듣기로 샤이니의 노래를 듣게 된 건“우연치고 참 웃프다.” 라는 것이 딱 이 상황인것 같다. 샤이니 의 노래들을 그렇게 즐겨듣지는 않았지만,한 때 자주가던 카페에서 알바생이 샤이니 팬이라며 하루에 몇 번은 듣게되다보니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게 되었던 그런 노래들. 그러다 문득 종현의 유서가 생각났다. 워낙 큰 사건인지라, 굳이 찾아보려고 한건 아니지만사람많은 단톡방에 공유가 되어 읽게되었다. 작년 연말에 한것 없이 또 1년, 2년이 지나가는 자괴감에우울했던 감정들이 한창 몰려올 때 종현이의 유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