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기준
총자산 67억원. 연봉 2억2000만원. 월 생활비 1000만원. 서울 강남·서초·용산구 등 거주자. KB금융이 분석한 ‘진짜 부자(富者)’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부자로 가정했을 때 부자들이 생각하는 ‘부자’의 총자산(금융자산+부동산자산+골프회원권 등 기타자산) 평균은 67억원으로 파악됐다. “100억원 초과” 답변도 18%가 넘었다. 일반인은 쉬이 떠올릴 수 없는 규모다. 가장 답변 빈도가 높은 금액은 총자산 50억원이었다. 전체의 22.7%가 이를 부자의 기준으로 봤다. 그 뒤를 100억원(18.3%), 30억원(17.2%), 20억원(7.6%), 10억원(6.5%), 200억원(3.4%)의 순이었다. 그 평균이 67억원이다. 부자 중 45.8%는 스스로 부자라고 여기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