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에 미원을 넣으면 고급 양주맛이 난다.

 

 

개인적으로 현대카드의 정태영 부회장님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입장이나.

이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술 한잔 사주시면 같이 마셔보고 판단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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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이 가지는 특성 , 맛은 감칠맛입니다. 해조류에서 주로 얻을 수 있는 맛 중 하나로 사실 미원은 MSG 다 어쩌다 할때 방송에서 착한 맛집, 나쁜 맛집 으로 이분법적 사고로 나눌때 많은 분들이 선동당해서 나쁜 맛집!! 이라고 해서 엄청나게 많은 음식점들이 문을 닫고 그랬는데, 사실 MSG 가 가지는 감칠맛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이는 맛 중 하나로 건강으로도 나쁠것이 하나도 없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감칠맛이 또 한가지 추가되는 분류가 바로 숙성되는 요리들. 김치, 치즈 같은, 그리고 나아가 와인과 양주 같이 숙성되는 요리들도 오랜시간 숙성될 수록 이러한 감칠맛이 늘어난다고 한다. 즉, 자연적으로 몇년의 시간을 들여 숙성되어 생기는 맛을 얘기하는 것인데,

 

만약 이를 인공적, 의지대로 추가할 수 있다면?

억지로 몇년의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닌, 뭔가 하나를 첨가함으로서 그 몇년의 맛을 앞당길 수 있다면?

 

 

음식이 간이 안되어 있을때 간장이나 소금을 넣는 것과 비슷하다.

 

나는 이게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 저녁엔 나도 양주를 하나 까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