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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미’ 뜻으로 알아보는 겨울에 추운이유.

스뭇 2019. 1. 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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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사온  三寒四溫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흔히 엄청난 추위가 동반되는 1~2월에 통하는 말로


3일은 춥고,4일은 따듯하다. 라는 말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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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실제로 틀린말이 아닌 어느정도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는 말입니다.

특히 한국 과 중국 북부 지방에서 볼 수 있는 겨울날씨의 특징으로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이동성 고기압의 통과 주기가 7일이라는 것

에서 이러한 말이 나온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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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이러한 삼한사온 을 빗대서
삼한사미 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뜻은 삼한사온 하고 크게 다를 것 없는 데요


3일은 춥고, 4일은 미세먼지가 온다.

라는 뜻으로 통합니다.




이는 실제로도 대륙고기압의 확장과 이동성으로 인해

시베리아 기단에서 바람이 불어올때는 춥고,

대륙성 기압으로 인해 중국에서 바람이 불때는 미세먼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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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짤로보면 위와 같은 내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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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도 12월과 1월 엄청난 추위가 동반될 때의 기류 이동을 보면

대부분이 시베리아기단 에서 불어온 찬 바람이 미세먼지를 밀고 내려가면서

오히려 춥지만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날씨를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시베리아 기단에 휩쓸려 내려간 바람은

오히려 미세먼지 청정국이라는 일본으로 불어가서

일본은 더위와 함께 미세먼지를 이어받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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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중국발 대륙성 기압으로 인해 한반도가 미세먼지로 가득 찰 때도

오히려 태평양 기압으로 인해 그 바람을 위로 밀어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시 깨끗하다 라는 느낌은 아니더라도 꾸준하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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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어느정도 과학적 근거가 있음에

예전에는 중국에서 오는 바람이 따듯했기 때문에 삼한사온이라는 말이 통했지만,

이제는 중국에서 오는 미세먼지로 인해


삼한사미 라는 말로 불리고있습니다.



차라리 춥더라도, 중국의 미세먼지보다는 러시아에서 불어오는

시베리아 찬 바람이 더 기다려 지는 요즘의 날씨.

미세먼지 때문이라도 집에 공기청정기는 필수인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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