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P & i - 소니녀 김보라

사실 카메라를 사고나서 처음으로 구경간 피엔아이 입니다

작년에는 중고품 Gf1 미러리스를 들고 갔었거든요
요즘은 a7이 나오고 후지와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역시 고성능이 나오고 있어서
부담이 없지만
2-3년 전의 미러리스는 뭐랄까요

이래저래 많이 치이고 눈치가 보였달까요?


그러다 작년 여름 드디어 캐논의 보급형 EOS 6D 를 구매하고
처음으로 참여한 피엔아이

본체를 사는데 워낙 많은 돈을 들여서 빨간 줄도 없는 20년전 렌즈지만
저에겐 최고이자 처음의 표준 줌렌즈인

EF 24-85 F3.5-4.5 USM

필름 카메라가 활동하던 시절에 나온 녀석이라
주변부 화질저하는 물론이고, 가변조리개 입니다
최대광각에서 비네팅 현상이 심한건 물론이죠.

제가 비네팅효과를 좋아해서 인지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역시 새로운 렌즈에 대한 미련이 남는건 어쩔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