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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IS와 싸운 얼굴없는 한국인들

스뭇 2019. 7. 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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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혹은 다에시로 불리던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나라.

 

 

이들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검은 깃발을 들고 역병처럼 퍼져나가 한때는

이라크와 시리아 대부분을 장악하기도 했었다.

 

 

 

수많은 사람들을 학살하고 납치하고 참수한것으로도 유명한 이 악명높은 집단과 싸우기 위해서

YPG등 많은 조직들이 만들어졌고 여기엔 영국, 미국, 등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자원해서 같이 싸우고 있는데..

 

 

 

ISIS와 전투중인 YPG 대원.

전투중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여 몇개의 아웃포스트를 만들고 휴식을 취하던중

ISIS 전투원들이 이리저리 오토바이를 타고 움직이며 각기 떨어져있는 아웃포스트들을 공격하고 격리시켜 하나씩 궤멸시키려 하는걸 막는중

 

 

 

 

ISIS 의 왕성한 공격에 집안으로 피해들어와 무전기에서 정보를 듣던중

ISIS 저격수가 쏜 저격탄들이 날아든다.

 

 

 

 

총탄은 물론이고 로켓포까지 날아들자 한곳에 계속 모여 있으면 죽기 딱 좋다는 생각에

계속해서 위치전환을 하며 전투를 벌이는 YPG 대원들

 

 

 

 

 

"아주 역병같은 놈들이에요."

 

전투중 몇명의 ISIS 대원을 처치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ISIS 전투원들이 저격과 로켓포 공격을 가해오고 있는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그런 전투의 혼란속에 몇명의 YPG 대원들이 낙오되고 만다.

적들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몇개의 아웃포스트에 나뉘어져서 방어중이었는데 ISIS놈들이 공격해오고 후퇴도중 전방에 있던 아웃포스트의 대원들이 그만 낙오된것.

 

 

 

 

그와중에 한국인 대원들이 낙오되어졌다는 말을 하는 한 대원.

이때부터 사람들이 당황해하며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통역좀 해줘!

 

다국적 자원병으로 이루어진 부대이다보니 간단한 의사소통에도 곤란함을 겪는 YPG.

낙오된 한국인 대원들에 대해 이야기 하려하지만 의사소통이 쉽지가 않다.

 

 

 

"몇명의 한국인 친구들이 옥상으로 올라가는걸 봤어"

 

 

 

 

"그리고 엄청난 총소리가 들렸고 난 안으로 돌아왔지."

 

걱정스러운 얼굴로 옥상으로 올라간 한국인 대원들을 이야기하는 미국인 출신 YPG 대원..

 

 

 

 

 

 

[검은색옷에 박힌 선명한 태극기]

 

 

 

 

 

 

 

 

 

전투는 계속 수세에 몰리고 결국 이들은 이대로 있다간 완전히 포위될거란 판단을 내리고

후방의 YPG 기지로 후퇴하고만다.

 

 

 

 

모닥불을 피워두고 휴식을 취하던 사이 누군가가 옥상으로 올라간 한국인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누군가가 그들이 죽은걸 보았다고 말한다.

 

 

한국인들이 어케되었는지 궁금해

 

 

 

당연히 한국인들은 옥상으로 올라갔겠지

"LA폭동당시 옥상에서 동네를 지키던 '루프탑 코리안'이 유명해서 거기에 빗댄말"

 

 

 

 

댓글에도 한국인들의 동향이 궁금한 외국인들이 많았지만 영상속에선 죽은것으로 나온다.

자국도 아닌 타국에 ISIS에 맞서 싸우기 위해 떨쳐 일어나 목숨을 걸고 싸우다가

이름도 얼굴도 없이 죽어간 한국인들이 있다는것에 놀랐고

그들이 전사했다는 사실에 많이 슬프다..

 

정의로웠던 이름없고 얼굴없는 한국인 YPG 대원들에게 경의를 표해본다.

 

 

 

-------------- 추  가  --------------

 

 

 

영상에서는 죽었을것이라 나오지만 다행히 탈출하여 귀국하셨다고 하네요!

영상만 보고 본문을 적어서 그만 살아서 돌아오신분을 고인으로 만들뻔했습니다;

 

살아서 귀국하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무려 3년이나 ISIS [다에시] 랑 싸우셨고 결국은 끝까지 싸우고 살아서 귀국하셨으며

재출국도 금지되셨다고합니다.

대단하신분.

개드립 - ISIS와 싸운 얼굴없는 한국인들 ( https://www.dogdrip.net/2188155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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