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같지만 좀 읽어주십쇼 저도 웃깁니다... 아니 혹시 여러분께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일수도있습니다. 저는 올해 27살이 된 착한 남자사람입니다. 살면서 죄지은적도 없고, 1년 5개월동안 진지하게 사귄 여친한테 최선을 다했고, 진실하게 사랑했습니다. 이번달에 졸업을 하는데, 다행히 졸업전에 취직도 되고 해서 여친한테 결혼 얘기를 꺼냈어요. 청혼까지는 아니고.. 여친은 저보다 2살 어린데 대학교 졸업하고 지역신문사에서 근무하고 있거든요. 제가 결혼얘기 끄내니깐 자기고 좋아하면서 대충 올해 6월이나 7월에 하는걸로 계획잡고 준비해나가자고 했어요. 작년 12월경에 여친을 우리 부모님께 보여드렸는데..이쁘다고 좋아하심... 올해 1월에 제가 여친 부모님 찾아뵙는데 무난했음.. (사실 울집이나 여친집이나 배경도 비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