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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 중대발표 - 화성의 여름에는 소금물이 흐른다

스뭇 2015. 9. 2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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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의 중대발표는 또다시 헛다리, 혹은 아무것도 아닌거 아냐? 라는 의구심을 없앨정도로 의외로 엄청난 발표였습니다


조지아 공대등에 소속된 과학자들이 28일 (우리시간 29일) 과학저널지 '네이쳐 지오사이언스'에 해당 내용을 포함한 논문을 발표했는데요,



간단히 요약하자면, 



기존에 화상에는 물이 있었던 흔적, 물이 흐르던 흔적이 있다, 혹은 고체상태의 물이 있다. 는건 익히 알려진 사실, 혹은 추정이지만 지금껏 물이 흐른다 라는 것은 정확하게 알려지진 않았던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한 내용은 화성의 여름기간 (여름이라 해도 영하의 온도가 대부분) 동안에는 높아진 온도로 인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지역에서 계절에 경사면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며, 이러한 지형을 RSL ( Recurring Slope Lineae ) 이라 하는데, 여름에 나타났다가 겨울이 되면 사라진다고 합니다.





즉, 이러한 지형에서 생기는 물은 염분, 소금기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렇게 화성의 지표면을 가볍게 적실 정도거나 혹은 흐르는 양, 물 웅덩이가 고이는 곳은 1cm도 안되겠지만, 지반아래에 포함되어있는 물의 양은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화성에서 이러한 소금물이 흘러 내리는 이유는 왜 그럴까요?


이번에 발견된 화성의 물에는 염분, 소금기가 포함되어 있고, 물에 나트뮬, 마그네슘이 포함되면 어는점이 내려가게됩니다. 즉 0도씨 이하에서도 물이 녹게되며, 화성에서의 여름에도 간혹 섭시 0도 이상의 온도가 되는 지역이 있기에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하여 액체상태의 물이 흐를 수 있다는 겁니다.




여름에만 흐르는 극소수의 소금물 형태의 염수라 할지라도, 생명체가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물이 현재도 흐른다는 것은 미생물 형태의 생명체가 살 수있는 조건이 될 수 있다는 점이라는 것입니다.





출처:

NASA Confirms Evidence That Liquid Water Flows on Today’s Mars

http://www.nasa.gov/press-release/nasa-confirms-evidence-that-liquid-water-flows-on-today-s-m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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