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세계 주류역사학계 에서 한국역사는 이미 중국에게 뺏겼다. 중국의 아류역사가 된 지 오래. 특히 고려 + 발해

스뭇 2021. 2. 15. 15:43
반응형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공식적으로 끝났다지만 그 결과는 이미 전세계 사학계에 다 퍼지고 뿌리내리고 있음
전세계 학자들 (중국계X)이 중국발 자료로 재생산/교육/배포해왔고 앞으로도 그럴예정

그렇게 된 이유는 뭘까?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는 너무 당연하니 제외하고)

1. 하버드-동북아재단 고대 한국사 프로젝트 좌절사건

하버드에서 한국학 프로젝트 하던거 환빠들 지랄로 엎어지고 (사람까지죽음) 그이후 세계학계에서 한국학 연구는 사실상 죽었다고 보면됨

와중에 중국은 동북아 프로젝트 착실히 진행해서 '세계 아시아학계 주류=중국위주 연구' 이렇게됐음ㅇㅇ
다 중국인 학자들 아니냐고? 아님. 국적다양 민족다양함. 서양학자들 매우 많음

 

고구려부여 우리 한민족 역사라고 하던게 기존 주류라 여전히 지지하는 학자도많지만 무시못하게 중국위주 역사관 가진 학자들도 많이 양성됨

그 결과가 바로 아래영상과 사진임

 

ex) 고구려 유적들을 중국의 '남북조' 유적이라고 땅땅→ 이게 현재 세계 아시아사학계 주류임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우는것(고구려/발해는 우리역사)→ 비주류 취급, 한국인의 일방적 주장 취급


----
응 한국연구재단 지원에 하버드 한국학자들 주도로 고대한국사 정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진행중이었는데 중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의 환빠새끼들이 지랄해서 그 거대 플젝이 중간에 엎어졌고 미국 한국학 교수들 이제 한국학 제자도 잘 안받음. 한국학 원생들 중국사로 바꾸고 그랬음. 국내 한국사학자들은 우파한테는 빨갱이취급당하고 환빠들한테는 식민사학자 취급당하고 외국에서는 돈도 뭣도 없는 변방의 소국 취급받음. 중국이나 일본기업들이 각 해외박물관에 쏟아붓는 돈이 얼만줄알아? 우리는 삼성이 어디 음성가이드 한국어 지원하는데 돈내면 그거나 기사 좀 뜰까ㅎㅎ 삼성이 대영박물관 가상전시 서비스에 대폭 스폰하긴 했더라ㅎㅎ 우리나라는 해외 한국실 설치 운영하는거 스폰하는 대기업 거의 없어서 대부분 나랏돈으로 해. 그러다보니 전시물 허접하고 업데이트 안되고.. 중국일본실이랑은 삐까뻔쩍의 차원이 다름.


그리고 동북공정.. 이미 너무 오래된 일이야




내가가지고있는 중국벽화사 책에 실린 고구려벽화 파트인데

우리가배우는 무용총 각저총 수산리고분 다 들어감
도판 보면 제작 시기를 <남북조>라고 써놨음
이건 당나라 그림 소개하면서 제목 옆에 통일신라시대라고 쓴거나 마찬가지임
차라리 5세기 이렇게 적어놓든가
개열받음



한국은 뭐한거냐고들 그러는데 야 인문학전공하면 ㅂㅅ되는 나라에서 뭘할수있냐.. 안그래도 신이내리는 교수자리 국립박물관 학예사자리 못잡으면 석박하면서 나라에서 하는 플젝 들가서 월백 연구비나 받는거 말곤 답도없어. 일본은 그 맥주회사 산토리가 몇억씩 돈내서 개항기 조선일본의 외교관계 전문적으로 조망하는 학술대회도 열어주더라. 근데 우리나라 기업은 그런거 1도 없어. 철인왕후같은 역사왜곡드라마에 PPL이나 넣겠지 시발

-----


현재 '고구려, 발해는 한국사다' 라고 말하면 유럽 최대 역사모임에서 당하는 취급 = 그건 한국인만의 주장

영국 옥스포드 교과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교양서적 등 = 고대부터 한국은 늘 중국 식민지, 고구려는 중국역사




2. 현실적으로 정부지원만으론 해결되지않는다. 기업이 참여하지않는 국내 분위기

중국, 일본은 대기업 위주로 어마어마한 연구비지원/전문가양성/각종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
우리나라 정부는 타국대비 한국학에 돈 많이쓰는 편임
하지만 기업스폰보다는 적을수밖에 없는게 현실임
기업이 사회적 역할을 해야함

미국인 교수가 학국학 연구하다 연구비없어서 중단한 사례도있음

한국학하다가 비주류취급 & 현실적 어려움 & 연구자료의 한계로 중국사로 넘어가는 경우 비일비재

심지어 한국인 유학생들도 백인 교수 밑에서 가스라이팅 당하거나 or 국제적으로 인용할수 있을만한 연구자료 부족으로 한국주제로 논문못쓰고 연구못하는게 현실임

---

전공자 입장에서 정부는 타국대비 한국학에 돈 많이쓰고 관련기관 많이 운영하고 있는 편이야. 국립중앙박물관 필두로 전국각지에 국립박물관체계 돌리는거 동아시아3국정도고 거기서 만들어내는 고용인원도 상당함.(이번정부들어 공무직 무기직으로 돌리면서 그나마 2년마다 나오던 자리 없어진건 진짜 업계에 심각한 타격이긴했지만..) 문화부나 문화재청 산하 기관도 많고 해외 박물관 한국실 사업도 우린 거의 다 정부 돈으로 해. 사실상 국가 돈 아니면 한국학 전공자들은 먹고살 길이 없어.

중국일본같은경우는 해외 중국학 일본학에 나랏돈도 많이 들어가지만 진짜 기업들이 어마어마하게 투자해. 지금 미국이건 유럽이건 인문학 고사위기고 대영박물관같은곳도 돈없어서 심각한 상황이거든. 그래서 보스턴미술관이니 LACMA니 미국 유수 미술/박물관에서 동아시아 미술 담당하는 큐레이터는 다 외부펀딩이야. 큐레이터 직함 앞에 스폰서 이름이 붙음. 제시카 스미스는 아시아부의 야마다 코지 큐레이터입니다. 이런식으로 (이름은 예시임)

대학도 마찬가지. 인문학전공은 테뉴어 받는 교수 거의 힘들어서 특히 마이너인 동아시아학은 다 스폰서 받아서 생김. 미국 유명대학 모두 상황 똑같음. 그럼 스폰을 일본에서 해주는데 그 티오 한국학 학자 줄까?

우리는 대학입시부터 공대아니면 이제 노답인 분위기인데 누가 역사좋아한다고 사학과 가고 박사 하겠냐.. 이러니 원생들 퀄도 점점 떨어져, 미국에서 박사 따와야 그나마 국내 교수자리 잡을텐데 한국학 전공 뽑아주지도 않아, 그나마 유학갈 돈 없어서 국내박사하면 코스웍 내내 나라에서 따오는 플젝으로 월백이나 받으며 갈리다가 졸업하면 시간강사 전전..

그와중에 지난정권에서는 한국사학자들 좌편향이라며 국정화교과서로 속 뒤집어놔서 현생망인데 대응했더니 이번정권은 환단고기 믿는다는 도종환을 문화부장관 임명해서 환장했고.. 다행히 큰사고는 안쳤지만

환빠들이 백제는 중국땅에있었고 평양은 고구려 수도가 아니라고 동북아역사재단에 개지랄해서 하버드 고대한국학 프로젝트 엎을때 해외에서 한국사 사업은 끝났다고 보면 됨. 참고로 환빠들때문에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사람도 죽었음. 아, 건물 앞에서 낫 들고 설치던 환빠도 있었고.

정부가 다잘하는건 아니고 존나 답답하고 빡치지만 일반적인 대중들의 역사와 인문학 인식에도 아쉬움이 있고 제일 큰건 기업 ㅅㅂ 기업들이 이나라는 아무짓도 안해 진짜! 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일본 모 대기업이 몇억씩 내서 5년짜린가, 개항기 학술프로젝트 돈대는데 진짜 한국에서는 받을수없는 금액 받고 일해봤다. 난 스탭으로 일한거라 발표는 안했고, 한국학자들 일본기업 돈받고 연구하기는 했지만 진짜 소신껏 의견개진하고 일본학자들이랑 싸우고했거든? 근데 그런식으로 계속 진행하다간 걔들 원하는 얘기 써줄수도 있겠다 싶더라고. (그런일 있었다는거 아님 다들 진짜 딸깍발인가 싶을정도로 지조있게 일본학자들 패셔서 보면서 존경심 느낌)그러면 일본 돈 받아먹고 일본 유리한 연구한다고 욕하겠지? 아니 시발 이나라에서는 한국학 해도 돈나올 구석이 없다니까요 대기업이 열어주는 연구플젝 이딴거 1도없어요.

생각나서 추가. 영국 V&A에 김현경씨가 첫 한국실 큐레이터 삼성 스폰서로 들어가긴했다. 그나마 삼성이긴한데 그마저도 중일과 너무 차이나ㅠ
---


학계사람의 의견
절대적으로 부족한 세계 한국학연구 실태




중국의 계속되는 역사날조와 문화뺏기를 계기로 한국 역사학계 현실을 알게돼서 충격받았음
우리는 당연하게 배웠던게 외국에선 그렇지 않다는것도

중국이 요즘들어 한국사, 문화를 강탈중인게 아니고 이미 뺏긴상태임

우리나라 사람들부터 사학을 비롯한 인문학 경시하는 풍조를 바꾸고 대기업들에서 투자해야함
그렇지않으면 답이 없음 현실적으로
이미 뺏긴걸 되찾아오기란 매우 힘들기때문에

반응형